재능대 바이오테크과 황주영 학생, 세계여성발명대회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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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바이오테크과 황주영 학생, 세계여성발명대회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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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5건 보유한 융합형 인재…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로 창의성 인정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 황주영 학생(오른쪽)이 한병조 지도교수와 함께 세계여성발명대회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재능대학교)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 황주영 학생(오른쪽)이 한병조 지도교수와 함께 세계여성발명대회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재능대학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바이오테크과 황주영 학생이 제18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Korea International Women's Invention Exposition)에서 '뒤집는 갈고리 양말 거치대'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여성 발명가들의 창의성과 기술력, 실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행사다. 황주영 학생의 작품은 일상 속 불편함을 창의적으로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아이디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황 학생은 "바이오테크과의 설계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아이디어로 실무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황주영 학생은 현재까지 장관상을 포함 7개 상을 수상했으며 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술을 환원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학문적 성취와 사회적 실천을 겸비한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지도교수인 한병조 재능대 K-하이테크훈련원장은 "바이오테크과는 전기·전자·기계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한 융합형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교육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 학과는 고용노동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참여학과로 금속 3D프린터와 마이크로플루이딕 프린터 등 첨단 장비와 의료바이오 관련 실습공간을 구축해 나가며 차세대 의료바이오 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는 메디컬 및 바이오 융합기술 중심의 실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바이오센서 개발, 인공관절 모델링, 의료기기 품질관리, 특허 문서 작성 등 실질적인 기술과 제도적 이해를 함께 익히며, 현장 실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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