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역할과 미래 조망… 1·2학년 재학생 100여 명 참여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재능대학교 간호학과 M.V.C 동아리는 4일 아주대학교 송미숙 교수를 초청해 '간호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재능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진로·취업 중심 전공연계 동아리인 M.V.C 주관으로 진행됐다. M.V.C 동아리는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강연에는 1·2학년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미숙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 간호 역량은 물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간호사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전했다.
특히 국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도입과 정착에 중추적인 기여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의 핵심 개념과 사회적 의의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송 교수는 취약 계층에게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K-모델'을 소개하며 간호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국내외 공중보건에 기여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혜진 재능대 간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간호사의 사회적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송미숙 교수가 핵심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셨다"며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대학교 간호학과는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간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 교육과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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