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즘,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필드 글로벌 캡스톤'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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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즘,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필드 글로벌 캡스톤'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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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즘 박형진 대표와 기념 사진 촬영하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 [사진= 브리즘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이 하버드 경영대학원(HBS)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고객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필드 글로벌 캡스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필드 글로벌 캡스톤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1학년 학생들이 전 세계 파트너 회사에 직접 방문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무 중심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지난 2개월간 브리즘 임직원들과 원격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안경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근 방한한 학생들은 브리즘 매장 방문, 제조 공장 견학, 실소비자 대상 인터뷰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수행했으며 지난 19일 브리즘 본사 임직원을 상대로 '성장기 청소년 고객 확대 전략'을 주제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발표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청소년 근시 비중이 높은 한국의 특성을 감안, 최근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에 관심있는 학부모들에게 브리즘 맞춤 안경의 장점을 적극 어필하는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브리즘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해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여성 고객 유치 전략'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시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의 제안을 수용하여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최근 여성 고객의 비중이 기존 30%에서 35% 수준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브리즘 박형진 대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필드 글로벌 캡스톤 프로그램에 참여,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통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브리즘이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제안 역시 브리즘이 세계 무대에서 더 다양한 고객의 시각에 부응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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