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SKC가 미국 정부로부터 1억달러 수준의 연구개발(R&D) 보조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2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보다 1만600원(10.09%) 오른 11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급등은 미국 상무부가 21일(현지 시간) 반도체지원법상 국가 첨단 패키징 제조 프로그램(NAPMP)의 첨단 가판 분야 R&D 보조금 대상자 중 한 곳으로 SKC의 자회사인 앱솔릭스가 이끄는 컨소시엄을 선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앱솔리스 컨소시엄에는 기술 기업과 학계, 비영리 단체 등 30여개 파트너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앱솔릭스는 반도체법에 따른 생산 보조금 7500만달러(약 1051억원)를 받은 데 이어 1억달러(약 1401억원) 수준의 R&D 보조금을 받게 됐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앱솔릭스는 차세대 기판으로 선정되는 유리기판 분야 연구개발 지원금 및 반도체 소부장 기업 중 최초로 미국 반도체법에 근거한 생산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되며 미국 반도체 공급망 기업으로 인정, 또한 차세대 유리기판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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