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택배종사자 노동환경 개선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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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택배종사자 노동환경 개선 앞장선다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9월 18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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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가 18일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택배노동자 안전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택배노동자를 비롯한 플랫폼 기반 종사자들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보호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각종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 택배차량 2000여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5월부터 약 1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단은 택배차량 2000여대에 부딪힘 방지 패드와 안전고리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차량 상·하차시 성인 평균키 보다 낮은 적재함으로인해 발생되는 머리부딪힘 사고 예방 △적재함 문 여닫힘 사고 예방 등 택배노동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이 이뤄질 수있도록 이번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준식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사업은 택배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건강권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본 안전물품 전달식은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이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김동만 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는 이번 성공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사회적 안전망이 상대적으로 미비한 플랫폼·프리랜서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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