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붙잡힌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몸 크기와 나이가 다양해 전문가들은 이들이 이미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서 자리를 잡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유입돼 이 지역에서 이미 왕성하게 번식 중인 버마비단구렁이는 아프리카비단구렁이보다는 성질이 유순하지만 두 종류의 구렁이가 포획 상태에서 교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문가들은 이들이 자연 환경에서 종간 교배를 할 경우 공격적인 성질을 가진 다음 세대가 태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의 한 전문가는 버마비단구렁이가 야생 환경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그런 사례가 있다면서 아프리카 구렁이는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공격적인 성질을 보이며 절대 길들여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 늪지의 버마비단구렁이 서식지에서 최근 사람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비단구렁이 다섯 마리가 잡혀 동물학자들과 환경 전문가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고 ABC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붙잡힌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몸 크기와 나이가 다양해 전문가들은 이들이 이미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서 자리를 잡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유입돼 이 지역에서 이미 왕성하게 번식 중인 버마비단구렁이는 아프리카비단구렁이보다는 성질이 유순하지만 두 종류의 구렁이가 포획 상태에서 교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문가들은 이들이 자연 환경에서 종간 교배를 할 경우 공격적인 성질을 가진 다음 세대가 태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의 한 전문가는 버마비단구렁이가 야생 환경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그런 사례가 있다면서 아프리카 구렁이는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공격적인 성질을 보이며 절대 길들여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