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니어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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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니어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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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위해 '디지털 맞춤 영업점'을 신림동지점에 오픈했다.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위해 '디지털 맞춤 영업점'을 신림동지점에 오픈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1년간 신림동지점 거래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 및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시니어 고객에 최적화된 영업 공간을 재설계했다.

번호표 발행기 앞에서 안내직원에게 업무 문의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번호표 발행기 화면을 확대하고 발행기 항목을 △단순업무 △예금·적금 △대출·외환·투자로 단순화했다.

또한 업무별 고유한 컬러를 적용한 컬러 유도선으로 고객 스스로 업무에 맞는 창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분석결과 창구 거래 중 입출금 등 단순업무 비중이 높은 것을 반영해 단순업무 창구 사이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또한 직원이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안내해 시니어 고객이 대면 창구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림동지점은 '시니어 디지털 맞춤 화면'을 개발해 ATM 화면을 '돈 넣기, 돈 찾기, 돈 보내기'와 같은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이용빈도가 높은 4개 메뉴만 메인 화면에 배치해 화면을 간결하게 구성했다.

아울러 크고 굵은 글씨체와 녹색, 주황의 색상 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높였고 기존 ATM 대비 70% 느린 속도로 발음하는 '느린 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5개의 고객중심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신림동지점 공간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신내동, 하계동, 오류동, 난곡 등 다른 영업점에도 고객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공간 혁신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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