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추석때 귀성않고 집에서 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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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0% "추석때 귀성않고 집에서 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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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9월 23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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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가량은 짧은 연휴 기간과 신종플루 감염 가능성 등을 이유로 올 추석 때 귀향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1천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9.6%가 '추석때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 있을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의 '귀향하지 않겠다'는 답변 비율보다 15%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귀향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37.7%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를 꼽았다.

이어 '연휴가 짧아서'(33.3%), '나 또는 가족이 신종플루에 걸릴까 봐 걱정돼서'(27.2%), '회사 일 때문에'(16.0%), '생활비를 아끼려고'(13.5%) 순으로 많은 답변이 나왔다.

한편 신종플루 감염 우려를 묻는 질문에는 51.2%가 '걱정은 되지만 설마 내가 걸리겠느냐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반면에 25.7%는 '두렵고 걱정된다', 23.1%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손세정제를 갖고 다니거나 손을 자주 씻겠다'는 응답이 65.3%로 가장 많았고, '잘 먹고 푹 쉬겠다'(42.4%), '휴게소 등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겠다'(25.6%)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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