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코스피가 11개월 만에 2800선 위에서 장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21포인트(1.49%) 오른 2812.0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9.49포인트(0.70%) 오른 2790.33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99억원, 280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조18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방산·자동차·철강·원전주 등이 상승했고 조선·해운주 등이 내렸다.
반도체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25% 오른 5만9100원, SK하이닉스는 3.22% 오른 22만4500원에 각각 장 마감했다.
방산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10%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자동차 종목에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94%, 3.91% 올랐으며, 철강주는 POSCO홀딩스가 4.68%, 세아홀딩스가 2.35% 올랐다.
원전 종목은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에 한전산업이 11.84%, 두산에너빌리티가 7.62% 올랐다.
조선 종목인 HD한국조선해양은 2.60%, 해운 종목 HMM은 4.21%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포인트(0.80%) 오른 756.2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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