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 강원지부는 '2025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허청과 홍천군·인제군의 지원으로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강원서부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글로벌 IP(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IP(지식재산) 역량 제고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및 역량을 보유한 홍천군·인제군의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연차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해외진출 특허·디자인 전략 △기업IP경영 진단구축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브랜드 개발(CI·BI) △제품·포장·화상디자인 개발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식품 및 바이오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식에는 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도 병행됐다. 지정식에 참가한 박승용 (주)세준에프앤비 대표는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 대해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특히 기업이 당면한 지식재산 관련 고충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식재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하고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들의 글로벌 IP(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