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SK텔레콤(SKT)이 오는 20일까지 유심 교체를 마무리한다. 신규 가입 영업 재개 시점은 정부와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SKT는 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달 20일 전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끝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교체 예약 문자는 오는 16일까지 발송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인원은 618만 명이다. 현재 예약 대기자는 316만 명이다.
임봉호 SKT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신규 가입 재개에 대해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SKT는 이번 유심 교체 비용을 약 2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유심 1개당 교체 비용은 약 7700원이며, 전체 2000만 명이 교체를 완료할 경우 150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는 설명이다. 유통망의 업무 처리 비용은 300억~4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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