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발생한 충북 괴산 지진으로 지금까지 총 18건의 재산피해가 보고됐다고 31일 밝혔다.
중대본이 집계한 이날 오전 6시 기준 피해 건수는 주택 16건, 공장 1건, 석축 1건이다.
이는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 괴산 7건, 충주 8건에 음성 2건, 청주 1건이 추가된 수치다.
피해 유형은 지붕파손, 벽체균열, 타일파손 등이었으며, 현장 확인 결과 피해가 경미해 건축물 안전상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이재민은 없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지진 발생 직후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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