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2PM 멤버 박재범(23)의 탈퇴선언에 네티즌들은 크게 당황했다.
8일 오후 12시경 재범은 "2PM 재범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합니다. 오늘부로 저는 2PM을 탈퇴하겠습니다"며 공식적으로 탈퇴의사를 밝혀 기사화됐다.
며칠전 JYP 측에서는 재범의 한국비하 논란으로 인해 "2PM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기간을 갖고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뵙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네티즌들은 "활동 중단이 자숙이냐", "눈물의 기자회견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 무릎꿇고 사죄해라"며 비난을 일삼았다.
그러나 8일 오후 재범의 탈퇴선언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자신들이 언제 재범을 비난했었냐는 듯 "이건 너무한 것 아니냐", "재범없는 2PM이 어디있느냐"며 재범의 탈퇴를 막아달라는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재범의 탈퇴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에 일부 네티즌들은 "욕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동정론이냐"며 네티즌들의 이중성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재범의 탈퇴선언이 언론의 '마녀사냥'인가 죄인에 대한 '당연한 처벌'인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여전히 분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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