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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의 이색적인 광고가 정식 판매 전부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 공개된 세 편의 갤럭시S2 광고에서는 리얼한 고화질, 음성인식기능, 슬림한 디자인 등 다양한 특징을 코믹한 요소와 결합해 소개하고 있다.
1편은 한 여자아이가 갤럭시S2 화면 속에 있는 금붕어를 실제로 착각해 어항에 넣으려다 결국 휴대전화 자체를 물 속에 넣는 장면으로 선명한 화질을 자랑했다.
2편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곳에서 한 남성은 장갑을 벗고 떨리는 손으로 스크린을 터치해보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음성인식기능을 이용하면서는 한껏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음성인식기능은 운전과 동시에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하는 한 남성이 등장하는 광고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편은 여자친구와 다툰 한 남성이 문 아래 틈 사이로 휴대폰을 밀어 넣어 우스꽝스런 사진을 전달, 결국 여자친구의 화를 풀게 된다는 스토리다. 이 광고에서는 갤럭시S2의 얇은 두께를 자랑했다.
해당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특징을 잘 살려낸 광고다. 귀엽다~", "여자친구 화 풀어주는 건 저도 써보고 싶네요", "정말 사고 싶게 만들었다. 실물을 빨리 보고싶다"라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S2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를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해진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1.2기가헤르츠(㎓)급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국내 제품에서는 지상파 DMB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애니콜 전속모델인 가수 아이유와 함께 갤럭시S2 프로모션과 온라인 광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