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추석 선물세트 최고 7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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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추석 선물세트 최고 7만원대
  • 김남희 boig15@naver.com
  • 기사출고 2009년 09월 13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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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지난 7일 종로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막걸리선물세트 출시행사에서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최고급 막걸리인 "이화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국순당이 이날 선보인 "이화주 선물세트"는 고려시대 고급막걸리인 이화주를 복원한 것으로 세트당 가격은 7만 5천원이다.

 

올 추석엔 전통서민주 막걸리로 선물해 보세요.

최근 막걸리가 치솟고 있는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선물세트로도 나왔다.

신세계 이마트는 과실막걸리, 캔막걸리 등 4종의 막걸리를 올해 처음 선물세트로 기획해 추석 행사기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절 주류 선물세트는 양주와 약주류가 대부분이었으나, 올해 들어 막걸리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고 종류도 다양해짐에 따라 선물세트로 개발하게 됐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막걸리 인기는 올해 들어 8월까지의 매출이 작년 대비 140% 증가할 정도로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7월 이후로는 매출이 작년에 비해 3~4배나 늘었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막걸리 세트는 과실막걸리세트, 캔막걸리세트, 배혜정부자(富者)막걸리세트, 생(生)이화주세트 4종으로, 가격대는 3천원의 초저가 상품부터 6만원대의 프리미엄 막걸리까지 다양하다.

신세계 이마트 주류담당 윤덕원 바이어는 "저도수와 웰빙 이미지를 더한 막걸리는 다양한 상품개발과 신규수요 증가로 선물세트까지 등장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희 기자 boig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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