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 빵빵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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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 빵빵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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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해상에서 휴대전화 통화거리 확대를 위하여 군산 십이동파도 등대에 이동통신 중계기를 설치하고 4일 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십이동파도는 육지에서 20km 떨어져 있는 무인등대로, 이곳에 이동통신 중계기가 설치됨에 따라 반경 50km까지의 먼바다에서도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졌다.

시연회는 휴대전화 이용범위가 확대됐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선박들이 주변 해역을 항해하면서 다른 이용자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작년 8월부터 이동통신 3사와 해상에서의 휴대전화 통화거리 확대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56개 도서지역 중 42곳에 중계기 설치를 완료했다.

국토부는 해상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해권에서도 중계기 설치를 늘리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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