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3분기 실적 호조세 지속 – HMC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HMC투자증권은 27일 GS홈쇼핑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5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223억원, 개별기준 취급고는 4.8% 상승한 8274억원을 예상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개선되고 있는 영업이익 증가세는 3분기에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개별기준 취급고 확대는 인터넷몰과 카탈로그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부문이 고성장했고 CATV(케이블TV)부문이 성장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외형 확대에 따른 판관비 부담이 감소했고, 일회성 비용이 소멸해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기저효과와 모바일 부문에서 소셜커머스와의 외형 경쟁을 자제하고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펼치고 있어 전체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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