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드랑이를 말리는 선풍기가 일본 기업에 의해 출시돼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17일 내외신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해당 제품은 PC, 노트북의 USB 포트에 연결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소형 팬이 돌면서 바람이 나오는 고무호스의 길이가 33cm에 달하기 때문에 발끝까지 뽀송뽀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980엔(한화 약3만원)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지만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네티즌들 사이에 나오고 있다 .
한 네티즌은 "겨드랑이 악취를 빨아들이는 기능이면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냄새를 주변에 퍼뜨리게 되지 않겠느냐"며 "날씨가 더우면 결국 땀이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땀샘을 제거하는 것 만이 유일한 액취증의 치료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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