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대웅제약은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K-뷰티'의 주요 타깃으로 꼽히는 걸프만 연안국 3개국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대웅제약과 파트너사는 이를 기념해 지난달 30일 도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약 200명의 현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카타르의 아흐메드 이브라힘, UAE의 압둘카데르 라모, 한국의 구본철 나음피부과 원장 등 미용·성형 분야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나보타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시술법을 소개했다.
구본철 원장은 "나보타는 빠르고 정확한 효과 발현이 특장점으로, 나보리프트 시술로 피부층에 미세하게 톡신을 주입해 주름뿐 아니라 윤곽과 인상을 조절하는 정밀한 시술에 최적의 제품"이라며 "이번 론칭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시술 노하우에 대한 중동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나보리프트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독자 시술법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피부층에 미세하게 주사해 리프팅, 주름 개선, 콜라겐 생성 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향후 카타르 및 UAE 전역을 대상으로 나보리프트와 같은 차별화된 시술법을 연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윤준수 나보사업본부장은 "이번 론칭은 중동 시장 핵심국 중 하나인 카타르를 전략 거점 국가로 추가한 데 의미가 있다"라며 "나보타의 품질 경쟁력과 나보리프트 같은 독자적 시술법을 기반으로 중동 전역에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향후 전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