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PD실종 '26시간'…부족-경찰 동원해도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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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PD실종 '26시간'…부족-경찰 동원해도 못찾아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13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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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파푸아 촬영 현장 사진/출처=SBS 정글의법칙 홈페이지

'정글의법칙' 정순영 PD 실종 사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정글의법칙'에서는 파푸아 정글에서 실종된 정순영PD의 26시간 실종 사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제작진과 병만족은 선두그룹과 후발그룹으로 나뉘어 이동하던 중 길이 엇갈리면서 서로 재회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선두그룹에 있던 정 PD가 너무 지친 나머지 후발 그룹을 기다리며 쉬고 있었지만 후발 그룹 멤버들을 만나지 못했던 것이다.

정PD는 독충이 우글거리고 위험식물이 도사리는 정글 속에서 변변한 장비 없이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사태를 파악한 병만족과 제작진은 근처 부족 100명을 동원하고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는 등 수색에 나섰지만 정글의 밤이 깊어져도 정PD를 찾지 못했다.

김병만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정글의 나무를 다 베어 내서라도 찾고 싶었다"면서 폭풍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정PD의 정글표류기가 담긴 '정글의 법칙'은 13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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