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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한사랑나눔캠페인 기금 전달식 |
[컨슈머타임스 김승미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은 서울 종로구 공평동 SC은행 본점에서 '제12차 한사랑나눔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리차드 힐 SC은행장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채시라 씨, 지역아동센터 아동 60명과 SC은행 임직원 120명이 참석했다.
SC은행 임직원 1200명은 올 한 해 동안 6억16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매월 급여에서 본인이 약정한 금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되는 방식이다.
기부된 금액은 해외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에이즈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시각장애인 교육문화 활동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리차드 힐 SC금융그룹 회장 겸 SC은행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진행하고 있는 '한사랑나눔캠페인'은 스탠다드차타드의 한국 및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 의지를 잘 나타내는 활동"이라며 "특히 이웃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랜 시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SC은행은 한사랑나눔캠페인을 통해 12년째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는 자발적이고 장기적인 직장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SC은행은 지난 2002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직장인 정기 모금 캠페인인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 약정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은행이 함께 출연하여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이 66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