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글로벌 마케팅 책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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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글로벌 마케팅 책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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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마케팅 대부 코틀러 교수 저서에 수록
해당 서적, 비즈니스·마케팅 분야 입문용 교재
최지희 카카오 정책아젠다 책임이 12일 세종시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KDI 국제정책대학원 공동 워크숍'에서 소상공인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카카오]
최지희 카카오 정책아젠다 책임이 12일 세종시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KDI 국제정책대학원 공동 워크숍'에서 소상공인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카카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카카오의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가 '마케팅 대부'로 불리는 세계적인 석학의 저서에서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마케팅 분야 입문용 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1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프로젝트 단골은 필립 코틀러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의 핵심 저서인 '현대 마케팅의 핵심'(Essentials of Modern Marketing) 한국어판에 수록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단골은 지난 2022년 시작된 프로젝트 단골은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광고 등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지난해 말까지 소상공인 6만6000여명에게 263억원 규모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했다.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에서는 소상공인 교육을 통해 톡채널 2800여개가 개설됐으며, 약 73만명의 단골이 유입됐다.

앞서 프로젝트 단골은 지난 1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KDI국제정책대학원 공동 워크숍'에서도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워크숍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소벤처기업부 등 국내외 주요 기관 관계자와 해외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참여했다.

카카오는 워크숍에서 톡채널을 통한 일대일 상담, 주문 접수 및 맞춤 응대 등 상인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매출 증대를 이룬 사례를 소개했다.

루시아 쿠스마노 OECD 중소기업·기업가정신 총괄은 "디지털이 중심인 현시대의 환경에서 디지털 접점이 없는 소상공인은 소외되기 쉽다"며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은 옛 방식을 고수하거나 바쁜 일상 속 시간을 내기 부담스러운 소상공인들이 적은 노력으로도 디지털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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