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승미 기자] NHN은 모바일 네이버에서 검색어가 '자동완성'의 가장 상단에 노출되는 '개인화 자동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검색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그 동안 이용자들은 모바일 검색을 이용할 경우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자동완성' 목록만 확인 가능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내 검색어'로 일일이 등록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들은 한 단어를 입력하는 것으로 '개인화 자동완성'을 통해 본인이 자주 찾는 단어들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자동완성 서비스는 지난 14일 모바일웹에 먼저 적용됐으며, 이달 중으로 모바일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양미승 NHN 검색공통기능팀장은 "검색 이용자들이 모바일 기기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인별로 최근 검색한 단어가 자동완성 서비스 상단에 먼저 노출되는 '개인화 자동완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모바일 검색 사용 패턴을 반영해 보다 유용한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이용자와 호흡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이용자들의 보다 섬세한 검색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별 검색어에 최적화된 검색 결과와 UI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