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박주만)은 콘텐츠 융합형 교육용 태블릿PC 3종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옥션은 유아용 태블릿PC '키즈 태블릿 아이노리'를 오는 10일부터 정상가 대비 23% 저렴한 29만9000원에 1000대를 한정 판매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용 만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치로와 친구들' 등 인기 동영상을 비롯해 EBS 다큐동화 '달팽이(영어 버전)', '대교 명작·창작동화' 등 196편의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초등학생용 태블릿PC '크림북'도 오는 13일 단 하루 동안 정상 판매가보다 33% 할인된 15만9000원에 1000대 한정수량 판매된다. 과학동화, 세계명작, 역사동화, 한국위인 등 200여권의 학습도서를 읽어주고, 한글 및 영어 음성 지원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옥션은 중학생을 타깃으로 온라인 강좌를 탑재한 '티 스마트 러닝(T Smart learning) T9'을 온라인몰 단독으로 론칭했다. 오는 18일부터 '기본 패키지'와 '플러스 패키지' 2종을 각각 정상가 대비 36%, 30% 할인된 15만9000원, 18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문영구 옥션 컴퓨터팀 팀장은 "그동안 디지털기기 시장에서 사양 및 가격 경쟁이 치열했다면 앞으로는 탑재 콘텐츠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요소로 예상된다"며 "고물가와 맞물려 교육비마저 줄이고 있는 현실이라 이번 특가 상품이 신학기를 맞은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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