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현대자동차와 첫 '장애인 맞춤훈련'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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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현대자동차와 첫 '장애인 맞춤훈련'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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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5주간의 맞춤훈련을 마치고 수료식 개최
6월 말부터 주요 부서에 배치, 하반기에도 맞춤훈련 과정 개설 예정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서울 중구)에서 현대자동차에 입사예정인 훈련생과 관계자들이 수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서울 중구)에서 현대자동차에 입사예정인 훈련생과 관계자들이 수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6월 13일 현대자동차(주)(대표이사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와 함께 첫 추진한 장애인 맞춤훈련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맞춤훈련은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의 후속 성과로 시작됐다.

이번 맞춤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직무 적응력 향상과 업무역량 개발을 위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기획·설계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했다. 총 5주간의 집중 훈련을 이수한 수료자들은 오는 6월 말부터 양재, 강남 사옥 등 주요 부서에 정식 배치된다.  

현대자동차는 수료자 15명 전원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근속 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코칭과 직무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역시 현장 배치 이후 고용유지 및 적응 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맞춤훈련은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넘어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장애인고용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창곤 기업서비스국장은 "올 하반기에도 현대자동차 맞춤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해 장애인고용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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