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12일 'CEO 주관 장마철 및 혹서기 대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내 저탄장 옥내화 건설공사(시공사:HD현대삼호)와 신복합 1호기 건설공사(시공사:HJ중공업)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에 무재해 건설현장 실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 점검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14~6.13) 중 다가오는 장마철 및 혹서기를 대비해 건설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중심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건설현장 주변 가설물 붕괴 위험 여부 △옥내⁃외 지반 침하 여부 △2인1조 작업 △안전작업절차 준수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 등 이었으며, 특히 건설현장의 유해⁃위험 설비 점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작업 안전 수칙 준수 및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현장 점검 중,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및 보건 조치 의무화를 상기시키고 현장 관계자들의 폭염 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을 둘러보고 냉풍기, 식수, 비상 의약품 등의 비치 상태를 확인하며 고령자와 여성 등 취약 근로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고 혹서기 작업 시 적절한 휴식 시간 부여 및 작업 시간대의 유연한 조정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위험 개소 선제 파악, 배수시설 사전점검 등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출범한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정책에 발맞추어 '생명보다 중요한 발전은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근로자의 생명과 현장 안전이 항상 최우선 가치임을 인식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특별 안전점검에 국한하지 않고 상시 안전취약시설 발굴과 현장 안전조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