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12일 국내 정유 관련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9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1180원(10.72%) 오른 1만219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정유주 섹션인 중앙에너비스(18.10%), 한국석유(7.36%) S-Oil(2.22%)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 타결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미국이 이라크 주재 대사관에서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간밤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란은 협상이 틀어지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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