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에 대한 해킹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예스24는 이주 내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스24 앱과 홈페이지는 지난 9일 해킹 공격을 받았다.
통상 메인 서버가 해킹당하면 늦어도 하루 만에 복구된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해킹 사태가 나흘째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이번 해킹은 서버의 동작을 제어하는 서버 설정 파일과 서버에서 실행되는 스크립트 파일 등 주요 부분이 타격을 입어 메인 서버에 접근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업 서버도 해킹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스24는 지난 11일 2차 입장문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12일 중 공연 현장 입장처리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그 외 각각의 서비스는 하루 이틀 내 순차적으로 복구될 예정이고, 늦어도 일요일 이내로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이번 해킹 사건으로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안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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