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번째 주거프로젝트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이달 분양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용산공원 바로 맞닿은 입지와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Rosewood Hotels & Resorts)의 로즈우드서울의 국내 첫 진출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 일대, 총 4만 4,935㎡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포함하여 주거, 호텔, 리테일, 오피스, 문화, 여가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용도개발(MXD: Mixed-Use Development) 프로젝트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주거와 도시문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라이프스타일 기반 복합도시를 제시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4개 동,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의 규모로, 혁신적인 평면 설계와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선보인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럭셔리호텔, 리조트, 그리고 레지던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 로즈우드 호텔&리조트의 로즈우드서울이 국내 첫 진출하는 것이다.
전 세계 39개 목적지(지역)에 위치한 로즈우드의 각 프라퍼티는 A Sense of PlaceⓇ 철학을 담아 현지의 역사, 문화, 그리고 전통에 뿌리를 둔 고유한 이야기를 전하고 디테일에 주의를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즈우드는 파리의 호텔 드 크리용 (Hôtel de Crillon, A Rosewood Hotel in Paris), 뉴욕의 더칼라일 (The Carlyle, A Rosewood Hotel in New York), 홍콩의 로즈우드 홍콩(Rosewood Hong Kong)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및 리조트가 포함되어 있다.
2027년 개관 예정인 '로즈우드서울' 은 250개의 객실과 고급 레스토랑, 대규모 연회장, 웰니스 공간 '아사야(Asaya)' 등을 갖출 예정이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복합단지를 넘어, 공원·예술·문화·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도시 유니버스'를 구현한다.
단지 내에는 대형유통사가 운영하는 약 3만 9,000 ㎡ 규모의 하이엔드 상업시설 '더파크사이드 몰'이 조성되어, 미식과 쇼핑,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집약된 도심 속 복합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 공간 '더파크사이드클럽 by 로즈우드서울'은 단지 내에 위치한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다.
브랜드 고유 철학인 'A Sense of Place®'를 바탕으로 클럽라운지, 프라이빗 다이닝룸, 하이드로테라피풀 등의 시설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의 설계는 영국의 대표 디자인 하우스 콘란 앤 파트너스(Conran and Partners)가 맡는다.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총 330m 길이의 보행자 중심 거리 '더파크사이드 웨이'는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JCFO)이 조경 디자인을 맡았다.
이 거리는 이태원과 직접 연결되며, 해외 유명 갤러리, 문화 콘텐츠, 고급 브랜드 숍이 배치되어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활기 넘치는 도시형 산책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공연·예술이 공존하는 '아트&컬처 스페이스'와 일상 속 열린 광장인 '유엔 플라자'도 함께 구성돼,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클러스터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을 소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세대를 보유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유니버스를 온전히 누리는 것이다"라며 "서울의 중심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각오로 주거, 문화, 예술, 비즈니스, 호텔 등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공간을 완성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