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까지 전국 산림복지시설 23개소 대상 순회 점검 실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전국에 운영 및 조성 중인 산림복지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건축·토목·산림 기술사, 분야별 유관기관, 공공기관 안전협력 네트워크(한전원자력연료, 보건복지인재원 등)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산림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 전인 6월 24일까지 모든 산림복지시설의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사면 안정화 여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소방 등의 위험요인 유무 △산림복지시설의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국립김해숲체원 조성 현장 내 고소작업 시 추락·낙하 안전조치 등이 있다.
또한 현장 맞춤형 안전 점검표 활용과 안전관리 인력 교차 점검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접근이 어려운 구역은 드론과 스마트 진단기기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을 실시한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올해 대형산불 피해로 인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이번 산림복지시설 순회 안전점검을 통해 올여름 성수기에 시설을 이용하시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숲을 체험하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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