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5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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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5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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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포닉스 창업의 꿈, 고급과정 교육 수료로 한 걸음 더"
2025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고급과정 수료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2025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고급과정 수료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양식장에서 친환경양식 아쿠아포닉스 기법인 어류양식과 작물 재배의 전반에 대해 경험해보는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을 올해 신규 개설·운영해 5월 30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위탁받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양식 기술 보급 및 시설확산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교육은 4월 21일~5월 30일까지 강원 춘천 일대에서 6주간 진행됐다. 양식장 운영 전반 현장 실전 체험을 통해 5명의 예비창업자는 발생할 수 있는 창업 초기 위험 요인을 최소화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아쿠아포닉스 양식장의 기본원리 △양식장 실습(사료급이, 수질관리, 환경제어 등) △작물 재배(파종, 정식, 육묘관리, 수확, 유통 등) △아쿠아포닉스의 수익성 분석 △양식장 위급상황 발생 시 위기대응 등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에게 재배식물 종류별 배양 베드를 제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전 과정 체험과 동시에 수질관리, 사료급이 등 틸라피아를 직접 사육 관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육관리 외 입식, 출하 등 교육 기간과 어류의 생육기간이 달라 교육 현장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은 다양한 양식 현장 견학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실시하는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이 양식 창업 실현을 위한 든든한 동행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예비창업자들의 아쿠아포닉스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금년도부터 초급과정에 한정된 아쿠아포닉스 교육을 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세분화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2022년에 신설돼 운영 중인 바이오플락 고급과정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 실효성을 입증한 만큼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또한 창업 중심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간 교육 일정, 공모 서류, 교육 신청서 외 친환경양식 관련 자료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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