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롯데웰푸드,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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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롯데웰푸드,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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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유안타증권은 12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오른 9751억원, 영업이익은 56.1% 내린 1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투입가 상승이 본격 반영됐고, 판관비 절감에도 원가 부담을 상쇄하지 못했다"라며 "이는 국내외 전 부문에 걸쳐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2025년 실적은 매출액 4조1991억원, 영업이익 1471억원으로 내려 잡았다. 손 연구원은 "1분기까지 고투입 원가 구조가 지속됐으며 2분기부터는 국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은 유효하지만 원가 안정 및 내수 회복 가시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이후 수익성 회복 구간 진입이 예상된다"라며 "가격 인상, 고마진 제품 확대, 글로벌 커버리지 확장 등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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