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유아교육학과, '2025 찾아오는 유아놀이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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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유아교육학과, '2025 찾아오는 유아놀이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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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심화과정 학생이 개발한 창의 놀이콘텐츠로 지역사회 영유아들과 만남
다문화 그림책을 활용한 인성놀이에 몰입한 영유아들 모습(사진제공=경복대학교)
다문화 그림책을 활용한 인성놀이에 몰입한 영유아들 모습(사진제공=경복대학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지난 4월 3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지역사회 영유아 23명을 대상으로 '2025 찾아오는 유아놀이체험'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인 예비유아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창의적 놀이콘텐츠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형 교육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 그림책을 활용한 인성놀이, 영유아의 움직임을 촉진하는 신체놀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상상놀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으며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놀이 중심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유아들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참여기관의 원장과 교사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 요청이 이어지며 그 필요성과 교육적 가치를 입증했다.

전공심화과정 유민주 학생은 "실습 외에는 영유아와 직접 상호작용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학과 내 실제 교육현장을 모델로 한 실습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며 준비했던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매년 지역사회 영유아를 위한 교육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창의 놀이체험과 음악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2025년에는 남양주시 상상N놀이터와 연계한 '놀이탐험대' 사업을 통해 학생 주도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남양주시 관내 어린이놀이터 3개소에서 '놀이탐험대' 사업과 연계한 유아 놀이체험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유아교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의 길을 마련했다.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의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의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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