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미약품은 콧속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형 코감기약 '코앤쿨에스나잘스프레이(이하 코앤쿨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앤쿨S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으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코감기 및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효능은 최대 12시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코앤쿨은 만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었지만 코앤쿨S는 만 7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연령 범위가 확대됐다.

코앤쿨S는 '옥시메타졸린염산염'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글리시리진산이칼륨' 등 주요 유효 성분이 함유된 3중 복합제다. 옥시메타졸린은 혈관 수축 작용으로 코막힘을 빠르게 해소하고 클로르페니라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한다. 글리시리진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진정 효과를 주는 성분이다.

30mL 용량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특수펌프가 적용돼 외부 세균 유입을 방지하고 약물 입자를 고르게 분사해 코점막 안쪽까지 도달하도록 해준다. 1회 1~2번씩 1일 1~2회 각 비강에 분무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앤쿨S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약국가에서 680만 개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코앤쿨 브랜드의 확장 라인업"이라며 "코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을 겪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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