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폴스타4'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폴스타4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 72'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차'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폴스타4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쿠페의 스포티함과 SUV의 공간성을 결합했다. 뒷유리를 없애고 HD 화질의 디지털 미러를 탑재했다.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동일 크기의 일반 사이드미러에 비해 30% 작은 부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
폴스타4의 내부 디자인 역시 '올해의 디자인' 선정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로 개방감을 제공한다.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플로어 카페트와 플러스팩 옵션의 테일러드 니트 시트 등이 내재됐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4는 디자인, 퍼포먼스, 지속 가능성, 안전성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전기차"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차원의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스타 4 외부 디자인을 리드한 이수범 디자이너는 "폴스타 4는 퓨어, 프로그레시브, 퍼포먼스의 3가지 철학을 담아 디자인한 모델"이라며 "혁신적 시도는 새로움이 아닌 다르게 보는 관점에 있다. 이번 수상으로 폴스타 4만의 디자인 철학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