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키움증권은 10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시스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335억원,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산 부문의 수출 비중 감소와 판관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둔화, ICT부문에서 4분기 성과급 지급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부문은 올해도 UAE/사우디향 수출 사업의 매출 확대와 폴란드향 K2 매출 인식으로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와 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L-SAM MFR레이다 양산, 수상함 전투체계 PBL, 장사정포 요격체계 레이다 체계 개발 등 다양한 국내 사업 수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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