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news/photo/202412/625892_540935_4553.jpeg)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신한은행이 임원 14명 중 9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70년대생 부서장을 임원으로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강행했다.
신한은행이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영업에 방점을 둔 인사를 시행한 가운데, 70년대생 6명을 발탁해 세대교체를 알렸다.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본업 혁신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주도할 수 있는 각 분야별 젊은 임원을 대거 기용했다.
영업추진그룹과 신설된 디지털이노베이션(영업추진4)그룹 및 기관솔루션그룹 등 10개 그룹의 각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선임했다.
영업추진1그룹장으로 선임된 김재민 그룹장은 리테일, 기업, 해외법인 등 다양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관리 및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탁월한 역량을 가진 전문가다.
영업추진3그룹장으로 선임된 양군길 그룹장은 심사 및 여신기획 등 여신 분야의 전문성과 오랜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이노베이션(영업추진4)그룹장으로 선임된 최혁재 그룹장은 리테일, 해외법인 및 다년간의 디지털 관련 직무 수행을 통해 신한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보유했다.
고객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이봉재 그룹장은 리테일, 기관점포장, 영업추진부장 등 균형감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강대오 그룹장은 풍부한 기관 영업 및 플랫폼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IB그룹장으로 선임된 장호식 그룹장은 PIB, 투자금융부 등 IB 관련 부서를 두루 거치며 쌓은 탄탄한 업무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전문성을 지녔다.
Tech그룹장으로 선임된 윤준호 그룹장은 ICT와 영업현장, 해외 근무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는 거시적인 시야를 가진 전문가로 꼽힌다.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정빈 그룹장은 종합기획부, 지주사 재무팀, 대기업사업부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행 경영전략,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
준법감시인으로 선임된 전종수 상무는 변호사로서 전문적인 법적 지식과 준법감시부에서의 풍부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준법감시체제 집행 및 운영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정보보호본부 상무로 선임된 송영신 상무는 ICT/인프라 보안, 정보보호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기술부문 보호 및 개인정보 보안 관리의 탁월한 역량을 가졌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한금융지주는 기존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했다. 지난해 지주사 조직을 개편한 만큼 올해는 변화 폭이 크지 않았다.
전략부문장인 고석헌 부사장과 운영부문장 이인균 부사장은 연임했다. 소비자보호부문장인 박현주 부사장(지주·은행겸직)과 감사파트장 김지온 상무, 디지털파트장, 김준환 상무(지주은행겸직 해제)도 연임했다.
◆ 신규선임
△영업추진1그룹, 김재민 부행장 (SBJ은행 부사장)
△영업추진3그룹, 양군길 부행장 (여신기획부 본부장)
△고객솔루션그룹, 이봉재 부행장 (중부본부 본부장)
△자산관리솔루션그룹, 강대오 부행장 (기관솔루션부 본부장)
△CIB그룹장, 장호식 부행장 (HR부소속 전문인력(본부장대우))
△Tech그룹, 윤준호 부행장 (정보보호본부 상무)
△디지털이노베이션(영업추진4)그룹, 최혁재 상무 (디지털사업부 부장)
△경영지원그룹, 이정빈 상무 (GIB·대기업사업부 부장)
△준법감시인, 전종수 상무 (준법감시부 부장)
△정보보호본부, 송영신 상무 (Tech운영부 부장)
◆ 연임
△영업추진2그룹, 김기흥 부행장
△자본시장단, 김상근 상무
△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 부행장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