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024년 디자인 공모전'의 우승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디자인 공모전은 세계적인 장난감 기업 마텔의 자동차 브랜드 '핫 휠즈'와 협업해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1:64 스케일의 핫 휠즈 모델과 폴스타만의 디자인 언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제출해야 했다.
우승은 인도의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샤샹크 셰카르가 디자인한 오프로드 차량 '폴스타 TRX'가 차지했다. 폴스타 TRX는 핫 휠즈 토이카 시리즈에 포함되는 최초의 폴스타 모델로, 다이캐스트 수집품은 2025년 여름에 소비자들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포웨이 첸은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사이버 쉐이커'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독일의 로만 무어는 르망 스타일의 클래식 콘셉트인 '폴스타 트랙 토이'로 가작에 선정됐다.
후안 파블로 베르날 폴스타 내부 디자인 책임자이자 폴스타 디자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계정 큐레이터는 "이번 주제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했는데,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대담한 디자인들이 있었다. '폴스타 TRX' 모델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드 우 마텔의 부사장이자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책임자는 "올해의 우승자는 핫 휠즈와 폴스타의 영감을 받아 두 브랜드를 연결하는 훌륭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폴스타 TRX'가 1:64 스케일로 제작되어 핫 휠즈 역사에 합류할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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