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호텔신라, 중장기 성장여력 확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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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호텔신라, 중장기 성장여력 확인 어려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11월 04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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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하나증권은 4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사업의 중장기 성장 여력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6만1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호텔신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고, 영업손실은 17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면세점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은 할인율상승, 공항 적자 확대 때문"이라며 "국내와 해외 공항점은 모두 트래픽 대비 객단가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며 임차료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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