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LG유플러스는 사이버 안전을 위해 실시했던 활동 및 성과를 공개하는 'LG유플러스 정보 보호 백서 2023'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정보 보호 백서 발간을 통해 통신 사업의 기본인 고객 정보를 지키지 위한 노력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이버 안전 혁신안을 통해 약속한 사이버 안전 혁신 보고서 발간 계획도 이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보보호백서는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LG유플러스의 사이버 보안 노력을 담고 있다. 신뢰 제고를 위한 사이버 안전 혁신 추진과 정보 보호 역량 제고 두 파트로 나눠 다양한 수행 활동과 투자, 기술 등을 소개했다.
사이버 안전 혁신 추진 파트에는 2023년과 올해 LG유플러스가 보안을 위해 개선한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이 파트에서는 △정보 보호 기본기 강화 △대고객 신뢰 회복 △정보 보호 체계 점검 및 진단 등 사이버 안전을 위해 실시한 기본적인 활동과 심화 활동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정보 보호 역량 제고 파트에선 더 안전한 정보 보호 체계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활동들이 기재돼 있다.
대표적으로 사내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제도' 실시, 개인 정보 처리 방침과 통합동의 관리를 위한 '프라이버시 센터(Privacy Center) 구축', 모든 것을 신뢰하지 않고 꼼꼼히 보안 사항을 확인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ero Trust Architecture) 적용' 등이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LG유플러스의 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오는 2026년까지 계획돼 있는 중장기 이행 과제들도 소개한다.
정보 보호 백서는 PDF 형식으로 발간되며, 다운로드를 희망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탭이나 LG유플러스 개인 정보 처리 방침 사이트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활동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이 믿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정보 보호 백서를 발간했다"며 "단순 보안 강화를 넘어 글로벌 사이버 보안 체계를 선도할 수 있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정보 보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