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김 대표는 지난해 초 삼보컴퓨터 국내사업 총괄 사장으로 부임한 뒤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진두지휘해온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행정학박사인 김 대표는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지적공사 구조조정 팀장, 셀런 이사, 디프로텍 이사 등을 역임했다.
삼보컴퓨터의 모회사인 셀런의 대표이사로 삼보컴퓨터 대표이사도 겸임해온 김영민 부회장은 앞으로 삼보컴퓨터의 실무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등기이사로서 주요 의결 및 전략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디지털기기의 융복합과 무선 통신 기술의 발달 등의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모바일 기기 라인업을 확충하는 한편, 친환경 및 맞춤형 PC로 승부하는 등 PC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이와 함께 삼보컴퓨터는 강승원 부사장을 국내 사업 본부장으로, 문기웅 상무를 해외 사업 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