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은 22일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연계하여 현대기아자동차 신차개발에 참여하는 1차 협력업체에게 금형설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현대기아차 녹색상생 금형대출'을 10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신차부품 발주를 받은 협력업체에게 현대커머셜의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총한도 5000억원 이내에서 부품생산을 위해 필요한 금형설비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그 동안 협력업체들의 고민중의 하나였던 부동산담보 또는 보증기금 보증서 담보제공의 어려움과 높은 대출금리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금융전문 자회사인 현대커머셜이 지급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생프로그램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 상품은 신용대출 대비 저렴한 이자를 제공하며, 보증기금의 보증한도 관계없이 금형설비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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