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강인 음주사고 후 뺑소니치다가…
상태바
'슈주' 강인 음주사고 후 뺑소니치다가…
  • 운영자
  • 기사출고 2009년 10월 16일 15시 0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형사계를 나서는 '슈퍼주니어' 강인(자료사진)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이 16일 오전 10시51분께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계를 나서고 있다.


최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24)이 16일 새벽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자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리스한 외제 승용차를 몰던 중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는 것이다.

 

택시 안에는 운전자 남모(54)씨와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골목으로 달아났으나 이날 오전 8시50분께 강남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후 약 6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강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2%의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인이 뒤늦게 자수한 점은 정상 참작이 가능하나 음주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달아났기 때문에 음주 뺑소니로 봐야 한다"며 "오늘 오후 2차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