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손예진, 고수 주연의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8일 제작사측은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제목처럼 빛과 어둠을 테마로 했다고 밝혔다. 순백의 빛을 형상화한 손예진과 어두운 그림자를 대변하는 고수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티저 예고편에는 손예진과 고수의 베드신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백야행'은 14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된 후 자신도 살인자가 되어버린 요한(고수 분)과 그 살인사건 용의자의 딸 미호(손예진 분)의 운명적인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는 그들의 뒤틀린 운명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형사 동수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일본 추리 소설의 거장 하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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