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O&M, '내 집 앞 나눔 박스'로 따뜻한 마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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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O&M, '내 집 앞 나눔 박스'로 따뜻한 마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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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로 업무량 많아진 택배기사·미화·경비원에 감사물품 비대면 전달
포스코O&M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 '내 집 앞 나눔 키트박스'. 사진=포스코O&M
포스코O&M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 '내 집 앞 나눔 키트박스'. 사진=포스코O&M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포스코O&M 직원들이 코로나19와 추석 명절로 업무량이 많아진 택배 기사·미화·경비원에게 전달할 감사물품을 담은 '내 집 앞 나눔 키트박스'를 설치했다. 나눔활동은 지난달 17일부터 추석연휴가 지난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포스코O&M은 자발적 지원 의사를 밝힌 직원에게 나눔박스로 활용할 바구니와 안내문을 배포했다. 직원들은 수령한 바구니를 집 앞이나 경비실에 설치하고 나눔박스 안에 마스크, 에너지 바, 물, 건강음료 등 마음을 담아 박스를 수시로 채웠다. 물품을 받은 이웃들은 포스코O&M 임직원 훈훈한 활동에 '배려가 감동이며, 따뜻하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피곤함 없이 근무했습니다' 라는 훈훈한 문구도 작성해 담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박스 설치에 동참한 포스코O&M 직원은 "아이와 함께 집 앞에 키트 박스를 설치해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르쳐 주었다"며 "아이가 박스가 비었는지 확인해보고 기뻐하면서 물품을 다시 채워 넣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참 직원 역시 "한번은 우리가 채워둔 간식이 아닌데 다른 간식이 같이 놓여 있는 일도 있어 놀랐다"며 "아무도 보지 않는 것 같지만 주변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함께 동참하게 돼 괜스레 뿌듯하기도 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박영관 포스코O&M 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익숙해진 비대면 생활 속에서 업무가 가중되어 지친 이웃들이 많다"며 "작은 성의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응원을 전한 이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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