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사고 싶었지만 가격 부담으로 망설여오던 와인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 놓치지 마세요"
이번 행사는 금양, 롯데, 까브드뱅, 길진 등 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와 국순당, 니혼슈코리아 등 주류업체 13개사가 참여, 와인을 포함한 대규모 주류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와인의 경우 '창립 30주년 기념 와인 초대전', '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와인 초대전' 등 새로운 테마와 함께 '프리미엄 와인 특별 기획전', '인기와인 한정판매', '와인 창고 대방출전' 등 행사를 펼친다.
이에 더해 '한·일 인기 사케 모음전', '한국 전통 술 초대전', '세계 맥주 페스티벌' 등도 열어 다양한 주류를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직접 매입해 독점 판매하는 상품으로 칠레와인 '몰리나 와인메이커스 블렌드'를 정상가 5만원에서 40% 할인한 3만원에 판매한다.
'와인 창고 대방출전'에서는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라벨.코르크가 손상된 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는다.
현대백화점도 서울 및 수도권 7개점에서 6일부터 8일까지 `가을 와인페어'를 열고 프랑스, 칠레, 호주, 미국, 스페인 등의 유명 와인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상품 품목은 점포별로 300∼400여 품목으로, 압구정본점의 경우 '샤또 고도 2004', '샤또 마들렌느 2005', '로버트 스칼리 메를로 2005', '루이자도 샤도네 2005' 등이 주요 행사 상품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와인 창고 대방출전'을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역대 최대인 1천여종의 와인을 20만병 물량으로 준비했으며, 프랑스 보르도의 최고급 와인과 신대륙의 대중적인 와인 등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다양한 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애리 기자
백화점들이 재고 물량을 털어내는 와인 판촉 행사를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