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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내에 관(棺)을 배달해 드립니다"
세계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가 관을 팔기 시작해 죽은 뒤까지 고객들을 붙잡아 두려 하고 있다고 BBC가 30일 보도했다.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철로 된 모델은 895달러, 청동으로 된 모델은 2899달러에 올라있다.
월마트는 고객들에게 12개월 무이자로 미리 구입할 수 있고 주문 후 48시간 내에 배달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월마트는 유아 옷부터 약혼 반지까지 모든 것을 판매하고 있다.
월마트 대변인은 "새로운 관 제품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월마트가 이미 장례업자들에게는 저가에 관을 공급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월마트의 도전에 대해 장례업계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장의업협회 팻 린치는 "지난 40년 간의 경험에 비춰보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유가족들과의 인간미 넘치는 접촉"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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