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 사상 이런 캐릭터 조합은 없었다
먼저, 관객들을 사로잡은 첫 번째 취향저격 포인트는 강렬한 캐릭터의 향연이다.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을 잡기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를 중심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이제껏 본적 없는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단번에 눈길을 끄는 스타일까지 선보인다.
'독전' 속 캐릭터에 대해 '뷰티 인사이드' 백종열 감독은 "극강 캐릭터들의 롤러코스터"라고 호평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로봇, 소리' 이호재 감독은 "기이하고 뒤틀린 캐릭터 사이에서 끝판왕 찾기!"라며 독특한 질감을 가진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평을 전했다.
또 '더 테이블' 김종관 감독은 "캐릭터의 즐거움과 스토리텔링의 영리함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느와르"라 전하며 강한 캐릭터와 그들이 만들어 내는 스토리까지 조화를 이뤘음을 극찬했다.
이처럼 '독전'의 끝판왕 같은 캐릭터들은 제각기 다른 이야기로 풀어내도 한 편의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 만큼 미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구를 정화하는 주조연 배우들의 미친 연기 열전
두 번째 취향저격 포인트는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고(故) 김주혁까지 '독전'으로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성 넘치는 인생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관객들 시선을 강탈하며 팬들을 양성하고 있는 '보령' 역 진서연, '농아남매'로 분한 김동영, 이주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는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화차' 변영주 감독은 "이야기는 뜨겁고 정교하며, 그 이야기 속 배우들의 연기는 능숙하고 비정하다. 올해 최고의 장르 영화"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럭키' 이계벽 감독은 "당했다! 독한 놈들의 전쟁 같은 술래잡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밀정' 김지운 감독 역시 "배우들의 앙상블은 풀을 붙여 놓은 듯 착착 달라붙어 어디 하나 버릴 수가 없다"며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살려낸 독한 캐릭터들의 경합에 중독된 듯한 호평을 보냈다.


이해영 감독이 만들어낸 미장센의 교과서
마지막 취향저격 포인트는 스타일 메이커 '독전' 이해영 감독이다.
이해영 감독은 그간 선보이던 영화들과는 결이 다른 '독전'으로 디테일하면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확인케 했다.
배우들의 헤어와 의상부터 이야기가 전개되는 공간, 가구의 배치까지 보이는 것 하나 하나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뿐만 아니라 숨 막히는 스토리의 리듬감을 더해 미장센의 교과서 같은 영화 '독전'을 탄생시켰다.
이에 배우들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김지운 감독은 "이해영 감독의 연출력이 밤하늘 폭죽처럼 화려하게 터졌다. 한마디로 짜릿하다"라고까지 전했으며,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이 영화의 몇 장면은 향후 오랫동안 '독전처럼 해보자'는 빼어난 본보기로 회자될 것이다"며 이해영 감독의 감각을 극찬했다.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은 "한국 액션 영화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라 평했고, '상의원' 이원석 감독 역시 "미친 듯 차갑고 독하게 따뜻하다"고 말해 이해영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었던 '독전'이 완벽한 도약이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관객은 물론 대한민국 감독들까지 사로잡는 취향저격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 영화 '독전'은 N차 관람열풍까지 일으키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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