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비게이션 통한 철도건널목 안전 경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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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비게이션 통한 철도건널목 안전 경보 서비스 시작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7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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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세종시 청사. 컨슈머타임스
▲ 국토부 세종시 청사. 컨슈머타임스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가 철도건널목에 접근하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전 주의를 내리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업체들에 철도건널목 GPS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업체들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철도건널목 경고 서비스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최근 5년 간 전국 1000여개 철도건널목에서 51건의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이들 사고로 연평균 9.8명의 운전자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원인은 90.2%가 운전자 부주의.

앞으로 국내 8종의 내비게이션 중 지니, 맵피, 아틀란, 아이나비, 네이버내비 등 5종이 이달 서비스에 나서고, 케이티내비는 내달, 티맵과 카카오내비는 10월부터 각각 서비스를 선보인다.

내비게이션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은 최신 버전으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건널목 사고를 줄이기 위해 내비게이션 안내와 함께 건널목 차단기, 경보기 등 안전시설 확충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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