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구독-열독률 끝없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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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구독-열독률 끝없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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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10월 21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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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구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9월 한달동안 수용자 미디어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돈을 내고 신문을 보는 가구수를 뜻하는 신문 구독률이 31.5%로 2001년 51.3%, 2006년 34.8%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또 장소에 관계없이 1주일간 2분 넘게, 적어도 1건 이상의 기사를 읽는 비율을 뜻하는 주간 신문 열독률도 55.8%로, 2001년 69.0%, 2006년 60.8%에 비해 하락했다.

 

광고주협회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광고주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6년 이후 3년만에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한달 간 전국 만 18세 이상 79세 미만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대 1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뉴스를 보려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는 TV(57.7%), 인터넷(19.8%), 신문(14.8%) 순이었고, 매체사별로는 KBS(31.0%), MBC(31.0%), 네이버(11.1%), SBS(6.8%), YTN(5.8%), 조선일보(3.1%), 다음(3.0%) 순이었다.

 

뉴스 이외의 정보를 얻는 매체도 TV(52.4%), 인터넷(26.4%), 신문(12.8%) 순이었다.

 

매체사별로는 MBC(25.2%)가 가장 앞섰고 KBS(24.2%), 네이버(23.8%), 다음(7.0%), SBS(6.7%), 조선일보(2.0%)가 뒤를 이었다.

 

앞으로 이용량을 지금보다 늘리고 싶은 매체는 인터넷이 33.4%로 가장 많았다.

 

인터넷 뉴스 열독 포털은 네이버가 56.1%로 크게 앞섰고 다음(19.9%), 야후(5.4%), 네이트(2.6%)가 뒤를 이었다.

 

네이버는 신뢰성과 영향력, 친근감 등의 부문에서 각 60% 안팎의 지지율을 얻어 최고를 차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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